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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uren12


4월 22일 3:45 (GMT+9, Seoul)

Emirates Stadium, London 



점점 멀어져가는 타이틀 싸움, 그리고 어느새 우리를 제쳐버린 City. ( 승점 동률, City 득실 +28, Arsenal +22 )

항상 이 시점 쯔음에 우리는 이따금씩 타이틀과 점점 멀어졌으며 또한 전체적으로 긴장이 떨어지기도 했다.

뭐, 지난 2년의 봄은 그래도 나름 FA컵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나쁘지 않았던 계기가 있었으니 예외로..


각설,

그래도 우리의 마지막 목표 C/L 리그 진출을 위해 남은 경기들마저 Tension이 떨어져서 보내선 안 될 것이다.

Fernando의 각성으로 팀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 City (3rd) 와,

적지 않은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Rashford의 United (5th) 사이에서 더 이상 승점을 잃는 것은...


팔뚝에 유로파 패치를 붙인 Ozil을 볼 지도 모른다. (농담 반 진심 반)


나름 이전 경기 Palace 전에서 Alexis가 득점을 한 것은 매우매우 고무적인 일일지도 모른다.

Alexis는 현재 6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는데, (3골 3도움) 

시즌 초 Copa America 후유증으로 고생하던 모습은 슬슬 잊혀져가는 것 같고, 

어느새 자기 자신의 원래 폼을 찾은 느낌이다.

오른쪽으로의 이동과 Iwobi와의 호흡이 물이 오른 느낌이다.


Alexis의 지난 5경기 공격 포인트




음..... 자네 우파구만?

왼쪽에 위치할 때 어떤 전개를 진행하든 한번씩은 꺾어줘야 했던 점 때문에 타 디펜더들에게 쉽게 쿠세가 읽히긴 했지만 확실히 Alexis는 오른쪽이 답인 듯 싶다.

오른쪽 자원이 많다고 왼쪽 돌릴 바에, 그 잉여 자원들 모아 팔아 왼쪽 자원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지만, 

Iwobi의 성장이 거의 예전 PES 마스터리그 Kompany, Vanden Borre 수준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서 따로 구매는 하지 않을 듯 싶기도 하고... 

그런데 넘쳐나는 2선자원 치고 사실 No.14와 15가 (16은 내부 고장) 

품앗이 부상을 당하고 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우리 2선은 풍요속의 빈곤이라고 하겠다 쩝.



Alexis는 원최 입에 단내나게 뛰는 선수라 폼이 바로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조금 더 일찍, 

Giroud 와 Walcott이 헤매던 시기에 그 모습을 보여줬으면 어떨까 하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문제는 이 망할 Copa America, 올해 100주년이라고 또 한다ㅋㅋㅋㅋ)


Match Preview : Arsenal vs West Bromwich


팀 성적

      

      Arsenal      (4th,  승점 60점)    W 17 D 9 L 7 ,     최근 5경기 D - W - W - D - D

West Bromwich (14th, 승점 30점)   W 10 D 10 L 13 ,  최근 5경기 W - L - D - L - L 



상대전적


2015.11.22      West Bromwich     2 : 1      Arsenal,         (35' Morrison, 40 Arteta (OG) / 25' Giroud)

2015.05.24           Arsenal           4 : 1   West Bromwich  (4' 14' 37' Walcott, 17' Wilshere / 57' McAuley)

2014.11.29      West Bromwich     0 : 1      Arsenal          (60' Welbeck) 



Injury News 


       Arsenal         :  Chamberlain, Arteta, Cazorla, Flamini, Jenkinson

   West Bromwich  :  Brunt, Morrison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했던가?

필자는 이번 시즌 내내 강팀들을 고전하게 했던, 일명 '고춧가루 팀'이 이 WBA 라고 생각을 하게 된 것이,

흔히들 말하는 BPL Big4 (Liverpool 대신 City)에 Leicester 와 Hotspur를 낀 6팀과의 전적을 비교하면  

2승 3무 4패가 되는데, City를 빼면 두 번 다 진 적이 없다. 즉.. 강팀과의 홈/어웨이 두 경기 중에

적어도 한 경기는 지지 않는다는 얘기인데, 뭐.. 우리는 아예 이번에 한번 졌었다.

Coquelin이 부상을 당해 실려 나가고 Arteta의 복귀 자책골이 나왔던 그 경기가 더욱 아쉬웠던 건 후반전에 정말 좋은 기회들이 너무 많았었고 ( Cazorla의 PK 실축은 덤....) 

나름 상대도 두 줄 수비가 아닌 공격적으로 나왔던 경기이기에 우리가 뒤집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너무 컸었기 때문인 듯 싶다.


WBA는 지난 Watford 를 상대로 한 최근 경기에서 Berahino의 PK 2실축(!) 을 뽐내며 1-0으로 자멸했으며,

마지막으로 거둔 승리는 한 달 전, United(?)를 상대로 한 경기였으며 Rondon의 결승골이 있었던 경기였다.

주포 공격수들이 큰 침묵에 빠진 가운데, WBA는 이제 시즌 종료까지 매우 버거운 일정이 지속되는데,



West Bromwich 이후 일정


Arsenal (A) - Hotspur (A) - West Ham (H) - Bournemouth (A) - Liverpool (H)


의 순으로 향후 경기가 남았으며, 필자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Hotspur전에 필승을 다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쨋든...

Rondon과 Berahino가 동반 침묵을 하고 있는 WBA를 상대로 무난히 승리를 거두고 C/L 진출권 좀 편하게 따냈으면 하는 바이당....



나머지 Preview는 경기 전까지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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